[여성신문 등] 엘지빌딩분회 ‘제8회 올해의 여성노동운동상 '김경숙상' 수상’ 관련 언론 보도 모음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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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올해의 여성노동운동상에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8회 올해의 여성노동운동상 '김경숙상' 수상자,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엘지빌딩분회


ⓒ여성신문 홍수형 기자 │2020년 12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여성 청소노동자들.


"김경숙열사기념사업회와 한국여성노동자회는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는 고령의 여성,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최저임금의 열악한 노동조건, 관리자 갑질 등 이중, 삼중의 억압과 착취를 이겨내고 노동조합을 결성해 투쟁했다"며 "대기업인 LG를 상대로 굽히지 않고 싸웠기에 전국적인 지지를 얻어 낼 수 있었고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여성노동자 스스로가 중심이 돼 단단히 서고, 노동조합 상근간부, 시민사회여성단체, 종교계, 청년, 개별 시민 등 많은 이들이 단단하게 둘러싸고 투쟁 대오를 형성했다"며 "고립되지 않고 광범위한 사회적 지지와 연대로 투쟁의 모범을 만들었고, 혼자만의 승리가 아닌 모두의 승리로 확장하여 승화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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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그림자 노동은 없다" 

- 제8회 올해의 여성노동운동상 김경숙상 시상식 참관기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2021년 12월 23일, '스페이스 살림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제8회 김경숙상 시상식에서 활짝 웃고 있는 엘지빌딩분회 조합원들.


"엄동설한에 시작하여 136일간 지속했던 투쟁 속에 노동자들은 한마음이 되었다. 음식반입조차 안 되는 상황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견뎌냈다. 이 과정을 통해 노동자로서의 자존감을 되찾았다. 처음 일하기 시작할 때는 간직했으나 비인간적 노동의 과정 속에 잃어갔던 노동에 대한 소중한 자부심을 다시 갖게 되었다. 여성노동자 스스로가 중심이 되어 단단히 서고, 노동조합 상근간부, 시민사회여성단체, 종교계, 청년, 개별 시민 등 많은 이들이 단단하게 둘러싸고 투쟁 대오를 형성하였다.

고립되지 않고 광범위한 사회적 지지와 연대로 투쟁의 모범을 만들었다. 혼자만의 승리가 아닌 모두의 승리로 확장하여 승화하였다. 이 힘은 원청이 책임져야 한다는 당연한 원칙을 확인시켰다. 용역계약 해지라는 손쉬운 방법으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노동자들을 손쉽게 해고하던 관행이 잘못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한걸음 더 나아가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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